어느날 주인공 윤영이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병원에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민망한 장면이 엑스레이 사진📸에 찍히는 사건이 발생해. 난리가 난 와중에 윤영은 남자 친구인 성원과 제가 아닐까 의심하며 사진을 집으로 가져와서는 성원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그리고 다음 날, 출근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아무도 출근을 하지 않고, 병원에는 윤영과 부원장 경진뿐이야. 다들 핑계를 대며 결근을 하는데, 부원장 경진은 이들을 의심하고 확인할 가 보자고 해. 과연 대체 무슨 일인 걸까?🤔

은평구라는 주제를 정하자마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추천 콘텐츠로 정한 건, 바로 영화 <메기>였어! 왜냐하면 윤영과 성원이 사는 동네가 바로 은평구 수색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거든! 특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니는 다리가 바로 수색동에 있는 수색교🌉라고 해.

<메기>는 전반적으로는 귀엽고 코믹한 분위기를 차용했지만 던지는 질문은 생각보다 무게감 있는 영화였어. 왜냐면 불법 촬영이나 데이트 폭력, 재개발 문제 같은 주제들을 내포하고 있거든 😱 상업성 짙은 영화가 아니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지만, 어쩐지 펌즈들 중에선 좋아하는 펌즈도 많고, 이미 본 펌즈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 그치만 수색교가 은평구라는 걸 모르는 펌즈들을 위해 슬쩍 소소한 여담으로 들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 가져와 봤어. 아직 안 본 펌즈들도 한 번 영화 속 수색동을 구경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