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즈, 크리스마스 선물 가져왔어🎅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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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면 최소 중박! 어디 갈까 고민되는 사람들을 위한 레터

"대박을 노리는 것도 지쳤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것도 아니고

호박 중에 제일 행복한 호박 될래!"

이번 주 호박레터 주제🔍

크리스마스 즐겨 보기

예전에는 너무 들뜨고 싶지 않다는 치기 어린 맘으로 기념일을 일부러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일부러 더 호들갑을 떨면서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런 소소한 날을 챙기는 것도 어쩌면 인생을 즐기며 사는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바뀌었거든. 특히 어둠이 빨리 오는 겨울에 크리스마스가 없었다면 밤이 더 길게 느껴졌을 것 같아. 펌즈도 따뜻한 조명, 신나는 캐럴과 함께 2024년 잘 마무리하길 바랄게🎅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호박레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치는 장소들과 연말에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장소들을 가져왔어. 펌즈에게 주려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으니까 끝까지 읽어줘🎁 그럼 출발해 볼까?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잔뜩 느낄 수 있는 브런치집 뷔자데 연남이야. 네이버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뷔자데 입간판이 있는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돼. 리스가 걸린 나무문을 열면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공간이 눈앞에서 펼쳐져🎄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맛이 별로면 펌즈들에게 소개하지 않겠지?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스테이크, 부라타 리가토니 파스타, 엔초비 파스타야.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지만 3가지 메뉴 모두 아주 맛있게 먹었어 😋 그중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엔초비 파스타!🍝 알록달록한 색감도 너무 예쁘고 재료도 다양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가장 손이 많이 가더라고. 파스타만으로는 아쉽다구? 이곳의 진짜 매력은 다양한 전통주 칵테일을 만날 수 있다는 거야🍹 총 3가지 종류를 시켜 본 결과, 맛은 있었지만 꽤 도수가 쎈 편이니까 참고하길 바랄게. 그리고 전체적인 내부는 좀 좁은 편이지만 안쪽에 프라이빗한 테이블도 있어서 연말 모임을 하기 딱 일 것 같아. 이 외에도 커피 메뉴, 와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고 네이버로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까 아직 연말 모임 장소를 못 정한 펌즈라면 꼭 추천할게!

🗺️ 뷔자데 연남 네이버 지도

⏰ 매일 10:30-21:00

👣 홍대입구역 도보 15분

💸 시즌 페스토 소이치킨스테이크 20,000원 / 부라타 리가토니 파스타 19,000원 / 엔쵸비 오일파스타 18,000원 / 바람 칵테일 15,000원 / 풀잎 칵테일 14,000원 / 푸르다 칵테일 11,000원

🦮 애견동반 가능

연말 모임하기 좋은 식당🎅

[서울 연남동와이탑]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곳. 비프 웰링턴이 유명해
[광주 더닝하우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뇨끼가 유명!
[제주 성산 난산리 식당] 예약제로 운영되는 코스요리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화려하게 반짝이는 트리잖아🎄 이번엔 왕크니까 왕멋있는 대형 트리가 있는 카페를 다녀와 봤어. 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인크커피야. 카페 구조가 특이한데 가운데 인크홀이라는 중정이 있어서 이 인크홀에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는 말씀🎄✨ 이곳은 1층부터 4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인데, 각 층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이 대형 트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야! 이 중 1층 중정과 4층 테라스는 꼭 가보길 추천할게. 1층 중정은 대형 트리와 함께 인물 사진을 찍기 좋고, 4층에서는 반짝이는 트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트리 사진을 찍으면 마치 드론으로 찍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중정 대형 트리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미니 트리로 곳곳 꾸며져 있고, 층마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좋더라고! 나는 평일 저녁에 방문 했는데 자리는 아~주 여유가 있었고, 사람도 많지 않았어서 인증샷 남기기 좋았으니 평일에 시간이 된다면 주말보다 이때를 노려보자!

🗺️ 인크커피 가산점 네이버 지도

⏰ 월-금 08:00-21:00 / 토-일 10:00-21:00

👣 가산디지털단지역 도보 7분

💸 청포도 라임 에이드 7,000원

비슷한 대형 트리가 있는 카페🎄

[인천 로즈스텔라정원] 야외 정원에 꾸며져 있는 트리들이 마치 유럽 정원이 떠오르는 곳
[포천 어가길베이커리카페] 진짜 나무로 만든 금빛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겨주는 카페
[천안 카페 이숲]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작은 오두막 안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여주 하늘천따지] 화려한 오너먼트로 꾸며진 트리에 둘러싸여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이맘때, 작고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는 일도 많아지는 것 같아. 올 한해 잘 보냈다고 그리고 내년에도 함께 잘 보내자는 의미로 말이야.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소품들은 내가 돈 주고 사기엔 좀 아까운데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은 거 알지🎁 합정역과 망원역 사이에 있는 리네아의 가게는 평소에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지브리, 디즈니 오르골과 유리 돔이 유명한곳이지만, 11월 말부터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변한다고 해🎄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트리에 아기자기한 장식품이 가득 달려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식기류, 인형, 소품들을 만날 수 있어. 그중에서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워터볼과 크리스마스 오르골이 눈에 들어오더라🎠 가격도 꽤 다양한 편이라 꽤 잘 살펴 보면 내가 원하는 예산대로 살 수 있을 거야. 잠깐, 펌즈들에게만 알려 주는 꿀팁!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날 때쯤 가면 재고 처리를 위해 저렴하게 판매한대! 탐은 나지만 사알짝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아이템은 그때를 노려봐!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가게지만 근처에 약속이 있다면 한번쯤 들릴 만한 가게로 추천!

🗺️ 리네아의 가게 네이버 지도

⏰ 월-토 12:00-21:00 / 일, 공휴일 13:00-20:00 / 휴무 인스타 공지

👣 망원역 도보 13분

비슷한 크리스마스 소품샵🎄

[서울 망원 프레젠트모먼트] 산타의 비밀창고! 호박레터 17호에 소개했어
[통영 백팔스튜디오] 크리스마스 무드의 엽서, 포스터, 양말 등을 만날 수 있는 새로 오픈한 소품샵

[대구 중구 사사로운] 따뜻한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무드가 가득한 곳
[제주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박물관] 입장료 무료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마켓(~12/25)

연말이 되면 지인들과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하지만 모르는 이를 위해 기부를 하거나 봉사로 따뜻함을 나누는 일도 많은 듯해😌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커피 한 잔을 누군가에게 선물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에스프레소바 투또톤토야. 이 문화는 이탈리아 커피 문화 ‘소스페소’인데, 여유가 있는 손님이 커피 두 잔값을 미리 결제하고 카드를 걸어 두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누군가가 그 카드를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문화라고 해☕️ 수능이 끝난 학생들 아님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 또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누구나에게 선물하는 카드가 한쪽 벽면에 가득 걸려 있는데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져서 저절로 훈훈함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 커피는 에스프레소 마로키노와 쵸코라토를 먹었는데 마로키노는 스팀 밀크와 드라이한 모카 파우더가 올라가 있는데 단 맛 없는 카푸치노 같았고, 쵸코라토는 위에 올려진 초코스틱으로 저어서 먹는 건데 쓴 에스프레소 맛과 달달한 초코가 잘 어울렸어🍫 쵸코라토 비주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랑 찰떡이라 바 앞에 있는 트리를 보며 마시니 더욱 좋더라고! 방문한다면 이 메뉴 추천할게! 찬 바람으로 쓸쓸해질 수 있는 연말에 커피로 따뜻함을 느끼고, 나누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봐❤️‍🔥 (입구랑 가까운 벽면에 펌즈들을 위한 커피 카드 2장 남겨 놨어!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 맛있게 먹었다면 인증 필수!)

🗺️ 투또톤토 네이버 지도

⏰ 월-금 08:00-22:30

👣 건대입구역 도보 3분

💸 초코라토 4,300원 / 마로키노 4,500원 / 소스페소 5,200원

비슷한 에스프레소바☕

[서울 리사르커피] 에스프레소바. 호박레터 37호에서도 소개 했었어!
[수원 앳디엔드에스프레소] 입소문난 수원 에스프레소 맛집
[대구 베르겐 에스프레소바] 팔공산 뷰가 아름다운 대형 에스프레소바 (특히 단풍 때!)

누군가에게 커피를 선물했다면, 이번엔 책 선물을 해 보면 어떨까? 춘천에서 발견한 북카페 책방 바라타리아를 소개할게! 소양강 근처 골목에 자리한 이곳은 음료를 주문하거나 책을 구매해야만 내부에 머무를 수 있는 북카페야.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서점 겸 카페라서 곳곳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온통 책으로 가득 차 있어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절로 돌아가는 곳이었어 😘 나는 커피 한 잔과 '노동의 상실'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한 시간 정도 책을 읽으며 커피를 즐겼는데 커피 맛은 평범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흔들의자에 앉아 독서하고픈 마음도 있었는데, 명당이라 그런지 자리가 안 나서 아쉬웠어 😂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소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미미책선물' 프로젝트 때문이야! '미래로 보내는 미리 계산한 책 선물'이라는 뜻으로, 어른들이 14~19세의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구매해서 책장에 두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책을 골라 가는 거래. 책을 남기면서 미래의 새싹들에게 쪽지를 남기고, 아이들은 책을 고른 뒤 고른 이유를 쪽지로 남기고 가는데, 한쪽 벽에 아이들이 남긴 쪽지가 가득해서 내 마음이 다 훈훈해지더라구 😚 올 겨울, 미래를 위한 산타가 되어 보고 싶다면 춘천 책방 바라타리아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

🗺️ 책방 바라타리아 네이버 지도

⏰ 월, 수-금: 11:00-20:00 / 토-일 11:00-19:00 / 화 정기 휴무

👣 춘천역 도보 16분

💸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비슷한 지역 책방☕

[서울 시나브로] 블라인드 책 코너가 있는 곳! 호박레터 23호에서도 소개 했었어!
[청담 소전서림] 가장 핫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서울의 유료 도서관
[제주 책방 소리소문] 작지만 알찬 책들이 따뜻한 풍경의 건물에 옹기종기 있는 제주의 예쁜 독립서점

(이벤트) 펌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펌즈은 연말 계획이 어떻게 돼? 나는 연말마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소소한 파티🎈를 즐기는 편이라 이번 연말도 집에서 친구들과 보낼 계획이야! 그런데 친구들을 자주 초대하다 보니 점점 더 인테리어에 신경 쓰게 되더라구. 그러다 깨달은 건데, 생각보다 집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게 벽 인테리어인 거 있지 🫢 덕분에 시간이 날 때면 예쁜 포스터가 없나 열심히 찾아보게 됐어 👀 그리다 운명처럼 딱! 포스터오피스를 만났지 뭐야 🧡

포스터오피스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매달 사진,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등의 포스터를 소개해 주고 판매하는 포스터 셀렉샵이야 🌌 다양한 분위기와 제각기 다른 사랑스러움을 뽐내는 크기의 포스터들이 많아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분위기에 맞춰 주문하면 집까지 구겨지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해 준다구 😳 나는 최근에 햇빛에 아름답게 부서지는 파도가 담긴 '에메랄드'🌊를 받아 봤는데 풍경 사진으로 만든 엽서들과 함께 벽에 장식했더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 🫧

펌즈들에게도 꼭 소개해 주고 싶었는데, 마침 포스터오피스에서 펌즈만을 위한! 펌즈들에 의한! 특별 할인 쿠폰을 선물해 주신다고 해서 받아 왔어 🙌 포스터 하나만 새로 붙여도 방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 알지? 😎 심지어 연말 분위기 물씬인 홀리데이 에디션까지 나왔다구! 나도 연말 파티 전에 한 장 더 구매할 계획이야 😏 인테리어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던 펌즈가 있다면 꼭 꼭 이번 기회를 놓지 않길 바라!🎄

💝 펌즈들을 위한 호박레터X포스터오피스의 선물 💝

🎁 할인 코드: PUMPKINLETTERXPOSTEROFFICE
🎁 할인율 : 50% (*일부 상품 제외)
🎁 기간: ~ 12월 31일까지
🎁 사용 방법: Account > 쿠폰 클릭 > 쿠폰 코드 등록 > 결제 시 사용

포스터오피스 구경 가기 🎁

🎄 지금 대한민국은?

💌 함께 보는 지난 호박레터

오늘 준비한 호박레터는 여기까지야 👋

🎃호박레터 팀 아무래도 에디터들이 모두 서울에 살기 때문에 다른 지역들은 소개하는 게 한정적이었지? 이번호부터는 소개한 장소와 비슷한 곳들을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서 소개하려고! 더 많은 펌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도한건데, 우리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랄게🧡

지난 호 피드백💌

✅ 호박레터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방구석 집순이인 제게 '이왕 밖에 나갈 거면 여기 가라!'며 추천해 주는 친구 같아요. 가격대도 대략적으로 알려줘서 예산 짜기에도 좋아요! 아쉬운 점은 레터 보고 갔는데 너무 핫한 곳이라 발길을 돌린 적도 있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소개하는 곳의 혼잡도, 웨이팅지수 등을 같이 기재해 주시면 더욱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호박레터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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